배정남이 고교 시절 힘들었던 생활고에 대해 고백했다. 

배정남 나이 36세인 가운데 수십년 전 고교시절 힘들었던 생활고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고향 부산으로 금의환향한 모습이 공개됐다. 

배정남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사를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어릴 적 자신을 도와준 죽마고우와 함께 회상에 잠긴 배정남은 “내가 이 직업을 할 줄은 몰랐다. 우리 힘들게 컸는데..”라고 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에 배정남 친구가 “고교 때부터 취업도 하고 맞제”라고 말하자 배정남은 “고 3때 전교 1등으로 취업 갔을 거다”며 공장에서 시급 2050원을 받으면서 일한 사연을 고백했다. 배정남은 "야간작업 하면 시급을 몇 배로 받았는데 돈 벌기 위해 열심히 일했고 남들이 5~60만원 벌 때 나는 그것의 3배의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인 배정남은 부산 출신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2002년 패션 모델로 데뷔한 모델 출신 배우로, 예능 '거기가 어딘데', 영화 '베를린' '마스터' '보안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YG케이플러스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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