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장자 게스트가 왔다.

7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역대 의뢰인 중 최고 연장자로 소개되는 가수 현미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윤정수는 이날 “역대 출연자 중에 최고 연장자시다”라며 “무려 81세도 아닌 82세”라고 밝혔다. 이어 옆머리를 쓸어넘겨 게스트에 대한 힌트를 줬다.

김용만은 곧장 “아, 밤안개 누님!”이라고 현미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아맞혔다. 현미는 강렬한 레오파드의 자켓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처럼 만나는 선배에게 김용만은 “저희가 항상 밤안개 누님이라고 부르거든요. 정말 오랜만이에요”라고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현미는 덤덤하게 “죽지 않으면 다 만나 죽으면 끝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어떻게 보면 우리 프로그램 취지에 정말 잘 맞는 말씀이다”라며 현미에게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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