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 사장 법률 대리인이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사진=MBC 뉴스 캡처)

6일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의 변호인 법무법인 영진 이상욱 변호사는 "방용훈 사장이 2008년 가을 몇몇 인사들과 참석한 모임에서 고 장자연씨가 동석하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전혀 아니며, 방용훈 사장은 어제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이러한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 대하여 보도되고 있는 2007년 10월 중식당 모임에서도, 방용훈 사장은 고 장자연씨를 만난 사실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모임은 '장자연 문건'에 기재된 "2008년 9월경"과 시점 자체가 전혀 다른바, 이 점 역시 어제 조사에서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방 사장 측 대리인은 "잘못된 보도에 대하여는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대검 진상조사단은 같은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방용훈 사장을 비공개 소환했다.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 자필로 남긴 문건에 적힌 '조선일보 방 사장'이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그에 만남 목적등을 질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 법무법인 영진 공식입장.

안녕하십니까.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의 변호인 법무법인 영진 이상욱 변호사입니다.

방용훈 사장이 2008년 가을 몇몇 인사들과 참석한 모임에서 고 장자연씨가 동석하였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전혀 아니며, 방용훈 사장은 어제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이러한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 대하여 보도되고 있는 2007년 10월 중식당 모임에서도, 방용훈 사장은 고 장자연씨를 만난 사실이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모임은 '장자연 문건'에 기재된 "2008년 9월경"과 시점 자체가 전혀 다른바, 이 점 역시 어제 조사에서 분명히 밝혔습니다.

잘못된 보도에 대하여는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임을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욱 변호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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