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본 행사에 앞서 새롭게 마련된 토크 프로그램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영화 스페셜 토크 :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를 연다.
1998년 시작해 올해로 18회를 맞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들이 주최가 돼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선정자와 수상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자리다.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 소속 감독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되는 올해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감독상 4개 부문(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신인감독상, 올해의 비전상, 올해의 각본상)과 배우상 4개 부문(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의 총 8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시상식 행사에 앞서 투표 결과 최다 득표한 6편의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올해의 영화 스페셜 토크: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가 9일부터 12일 걸쳐 열린다. '버닝' '남한산성' '리틀 포레스트' '공작' '허스토리' '1987' 등 6편이 ‘올해의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됐다.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9일 '버닝'(이창동, 나홍진 감독)과 10일 '남한산성'(황동혁, 정윤철 감독),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임필성 감독)를 비롯해,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11일 '공작'(윤종빈, 이경미 감독)과 '허스토리'(민규동, 변영주 감독), 12일 '1987'(장준환, 최동훈 감독)까지 작품을 연출한 감독과 그 영화에 애정을 가진 감독이 특별한 시간을 함께한다.
14일 열릴 제18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사회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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