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제선 출국(일본행)' 이라고 일본식 한자로 적힌 전광판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매국노 왜케 많냐"라고 했다. 이 전광판은 광주 광산구 소재의 한 쇼핑몰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장식을 위해 설치됐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사진=대한양궁협회

이후 이곳에 임점한 일본풍 주점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 주점 브랜드 대표 권 씨는 "파생되는 루머와 억측으로 한순간에 저는 친일파의 후손이, 저의 브랜드는 매국 브랜드가 됐다"라며 "적지 않은 메시지와 악플을 받고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권 씨는 "코로나19가 끝날 무렵 해외여행이 제한된 때였기에 일본의 오사카를 테마로 해 브랜드를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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