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와 서수연의 캠퍼스 데이트가 그려진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의 맛’ 9회에는 서수연이 강의를 하고 있는 국민대를 깜짝 방문한 이필모의 모습이 전해진다.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이필모는 서수연을 만나기 위해 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물어가며 도서관까지 발걸음 했다. 서수연에게 줄 커피까지 사들고 나타난 이필모는 그녀에게 몰래 다가가 ‘백허그커피 전달식’을 선보이며 꿀떨어지는 로맨스를 펼쳤다.

패널로 출연한 이 광경에 박성광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내가 더 설렌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김정훈 작가는 “요즘 필모씨 인기가 너무 좋아졌다. ‘순찐남’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순정찐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필연 커플은 어부바를 한 채 아슬아슬한 계단을 내려오는 과감한 스킨십으로 캠퍼스 데이트의 온도를 높여갔다. 이때 서수연이“오빠 CC해봤어요?”라는 돌발 질문으로 이필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수연이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 방문도 그려졌다. 알고보니 이곳에 서수연의 친오빠가 있었던 것. 이필모의 얼굴은 순식감에 당황스러움과 긴장감으로 휩싸였지만 예비 처남과의 만남에 가던 길을 멈추고 과일바구니까지 구매하는 정성을 보였다.

자신보다 9살 어린 예비 손윗 형님을 마주한 이필모는 숨 막히는 어색함을 뚫고 “제가 요즘 수연이와 만나고 있는 이필모라고 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네 보였다. 과연 이필모는 예비 처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곤란한 예비 장모의 등장으로 인해 이필모는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매회 예상치 못한 연애 행보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필연 커플이 또 한 번 흥미진진한 데이트를 선보인다”며 “45세에 풋풋한 대학생 커플이 된 듯 아슬아슬한 도서관 데이트와 과감한 스킨십을 보였던 이필모가 서수연을 위해 또 어떤 순찐남의 면모를 발산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