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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공습...‘안티 더스트’ 생활가전 인기

기사승인 2018.11.11  18: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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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 대신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리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가을 하늘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초미세먼지 고농도의 원인이 대부분 국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나 환기가 어려운 요즘, 무엇보다 생활패턴의 변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주방은 실내 유해물질 발원지로 인식된 지 오래다. 일반적으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면 가스가 연소하며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기름이 많은 식재료를 튀기거나 구울 때는 기름이 타면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실내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티 더스트(Anti-Dust)’ 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쉽지 않은 겨울철, 가장 주목받는 주방 제품은 바로 인덕션이다. 가스 대신 전기를 이용하는 인덕션은 일반 가스레인지와 달리 제품 작동 시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발생이 없고, 밀폐된 공간에서도 환기 걱정 없이 쾌적하게 조리할 수 있다. 더불어 지난달 진행한 한국식품조리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따르면, 인덕션이 가스레인지에 비해 식품의 조리상태나 식감이 더욱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맛과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풀무원로하스 제공

풀무원로하스는 가스레인지로 인한 주방의 공기 오염과 주부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 독일 주방가전 브랜드 오라니어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국내 론칭했다. 최대 7400W의 강력한 출력과 열을 한번에 강하게 올리는 ‘더블 부스터’ 기능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조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요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줄여준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잠금 기능과 일정 온도 이상이 되면 스스로 출력을 조절하는 과열방지기능 등 사용 안전성도 한층 강화된 제품이다.

공기청정기를 활용한 실내 공기 정화도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로하스가 지난 4월 선보인 풀무원로하스Ria 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검증한 트루헤파 필터를 탑재했다. 또한, 새집증후군 유발물질을 제거하는 SHS필터가 양면에 적용된 듀얼 4중 필터시스템을 갖춰 넓은 면적(98㎡)의 공간까지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수치와 색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라이브 에어 트랙도 장착했다.

사진=필립스, 자이글 제공

뜨거운 공기를 빠르게 순환, 식재료 속 기름기를 튀겨 요리하는 에어프라이어는 튀김 요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방가전이다. 필립스의 ‘트윈터보스타 에어프라이어’는 2개의 회오리 바닥판을 장착해 맛과 영양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기름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신제품은 과거 회오리 바닥판을 더욱 발전시킨 모델로, 기존의 열 반사 회오리판에 기름 튐 방지 회오리판을 추가로 장착해 조리과정 중 재료에서 나온 기름이 다시 튀어 음식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필립스는 에어프라이어를 세계 최초로 발명해 선보인 기업이다.

주방 요리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제품에는 적외선을 이용해 조리하는 제품도 눈에 띈다. 자이글은 지난해 12월 기존 원형 디자인을 탈피한 사각 외관의 1-2인용 실속형 그릴‘자이글 파티’를 출시했다. 가로세로 길이 16cm, 26cm의 조리 팬 사이즈로 작은 부엌이나 작은 식탁에도 공간 부담이 없고, 최근 특허를 취득한 ‘양방향 가열조리기’ 기술이 적용된 작지만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열이 고르게 조사돼 음식물 표면이 타는 것을 방지, 조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같은 유해가스를 줄여준다. ‘양방향 가열조리기’ 기술은 상부 적외선 램프만을 통해 가열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부에 시즈히터 방식의 열선을 추가해 상하 모두에서 열원이 조사돼 조리시간이 줄고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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