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몇몇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앞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혀 행인들의 눈길을 붙들고 있다.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파티를 즐기거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때 연말의 식탁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테이블웨어를 준비한다면 특별함은 배가된다.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해 한정 출시된 소장가치 높은 테이블웨어를 소개한다.

사진=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선보인 ‘스타 플루티드’ 컬렉션은 제품의 가장자리를 따라 섬세하게 둘러진 가문비 나뭇잎에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리본, 하트, 드럼, 천사 등을 그려넣어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동화적 감성을 담았다. 연말에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매해 새로운 디자인이 추가돼 기대를 모으는 컬렉션이기도 하다.

올해 ‘스타 플루티드’ 컬렉션은 신제품 10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22종으로 선보인다. 파티나 만찬을 위한 플레이트, 다양한 볼, 오발 디쉬를 포함해 디저트 타임을 위한 초콜릿볼, 볼온풋, 슈가볼, 에그컵, 크림 저그 등 한층 풍성하게 구성됐다.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캔들홀더까지 추가돼 크리스마스의 특별함과 완벽한 홈파티 연출을 돕는다.

또한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올 연말까지 한정 판매되며, 전국 로얄코펜하겐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

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레드 시리즈’를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만날 수 있는 이번 시리즈는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클래식 테이블웨어 ‘떼에마’와 숲과 부엉이, 여우 등 핀란드의 자연을 화려한 일러스트로 담아낸 ‘따이가’ 컬렉션에서 인기 제품들로 선별했다. 어떤 테이블에도 잘 어울리는 실용성과 다양한 형태, 감각적인 색감이 다채로운 연말 식탁의 변주를 돕는다.

우선 떼에마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접시와 머그, 볼 등을 레드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 디자이너 가이 프랑크의 ‘컬러만이 유일한 장식’이라는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딸라 특유의 강렬한 색상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떼에마 레드 26cm 디너 접시는 메인요리를 담기에 좋다.

사진=이딸라 제공

핀란드어로 ‘마법’을 뜻하는 따이가 컬렉션에서는 커피잔, 머그, 접시, 냅킨 등을 선보인다. 핀란드의 동화적 영감을 담은 다채로운 패턴과 붉은 색상이 조화를 이뤄 테이블 스타일링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유용하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브제나 테이블 세팅의 중심을 잡아줄 센터피스로 활용 가능한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크랜베리 컬러가 적용된 글라스웨어 ‘가스테헬미’ 텀블러와 유리병, 글라스 블로잉으로 만드는 ‘버드 바이 토이까 먼지버섯새’ ‘카아사 캔들홀더’를 출시한다. 연말을 장식할 오너먼트 ‘울티마 툴레 글래스 볼’ ‘레드 글래스 볼 세트’ ‘버드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세트’ 3종도 선보인다.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이딸라 백화점 매장,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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