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이 다양해지면서 해외여행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여행 트렌드도 패키지여행에서 여행자의 개인 취향에 맞는 자유여행으로 바뀌고 있다. 현지인의 일상을 공유하는 게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음식을 따라 떠나는 여행이야말로 현지인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제대로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푸디온 제공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한국다움은 여행 중 즐기는 현지에서의 ‘한끼’로 모아지곤 한다. 이에 여행 콘텐츠 전문기업 푸디온투어가 지역특산물 기반 음식관광 전문 여행 서비스 ‘푸디온(foodieon)’을 출시했다.

푸디온은 호스트가 자신만의 집밥 콘텐츠를 올리면, 여행자가 참여하고 싶은 집밥 서비스를 신청하고 호스트의 집에 찾아가 집밥을 맛볼 수 있는 앱이다. 단순 음식 관광 콘텐츠가 아닌 여행지 호스트가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현지 가정식을 제공한다. 여행 산업 트렌드에 맞는 비즈니스 아이템인 로컬 여행을 접목해 음식 관광에 특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또한 푸디온에서 인정한 홈 셰프가 호스트로 지정되며 선정된 호스트는 본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음식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운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푸디온투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는 등 세계 여행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푸디온 어플은 사용자의 이용 환경 편의를 위해 구글 플러터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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