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고시원에 화재가 났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5시 서울 종로구 관수동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4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건물 3층에서 화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음식점, 2~3층은 고시원으로 이뤄졌다.

2층 거주자 24명은 대피했고 3층 거주자 26명 중 17명이 화상 등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40분 불을 거의 잡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부상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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