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앞둔 11월 극장가에 수험생과 청소년들을 위한 판타지 열풍이 거세다. 

사진=에즈라 밀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동범),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각 배급사 제공)

에즈라 밀러 주연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동범)를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가 그 주인공이다.  

11월 판타지 열풍은 7일 '구스범스: 몬스터의 역습'이 열었다. 2016년 개봉한 '구스범스' 후속작. 심술궂은 몬스터 리더 슬래피를 비롯해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오싹하고 소름 돋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신비한 동물들의 이야기로 흥행에 도전한다.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수현은 주연배우 에즈라 밀러 친구이자 저주를 받아 뱀이 되는 내기니 역을 연기했다. 14일 개봉.

'일곱 개의 대죄: 천공의 포로'는 누적 판매 3000만부를 돌파한 메가히트 원작의 최초 극장판이다.최강의 실력을 가진 전설의 ‘일곱 개의 대죄’가 잔학무도한 마신족 ‘흑의 6기사’에 맞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천공대결전을 그리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대작.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가 오직 극장판을 위해 새롭게 창조해낸 스토리로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와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29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