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국가부도의날' 예고편 캡처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일주일 남은 시간 동안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1997년 대한민국 IMF 위기를 다루어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올 예정이다.

6일 ‘국가부도의 날’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팀장 한시현(김혜수)와 재정국 차관(조우진)의 날선 대립이 눈에 띈다.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은 IMF 사위기 때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를 보여준다.

금융맨 윤정학을 맡은 유아인과 하루 아침에 부도를 맞은 갑수 역의 허준호는 한순간에 파탄의 지경에 이른 현실의 안타까움을 연기한다. 두 캐릭터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뱅상 카셀까지 합세해 힘을 더한다. 뱅상 카셀은 IMF 총재로 나와 카리스마 있고 냉정한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다.

예고편은 여러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빠른 편집으로 보여준다. 혼란스러운 대한민국 상황이 눈을 사로잡는다. ‘국가부도의 날’ 본편 역시 빠른 전환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관객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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