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이 아내 오연수에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손지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지창은 "결혼 초반에는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만났으니까 많이 다퉜다. 지금은 서로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또 손지창은 "요새 잠을 잘 못 잔다. 가끔 잠을 자다 눈을 떴는데 옆에 되게 예쁜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 MC들은 지금도 설레냐고 질문했고, 손지창은 "아직도 설레면 죽는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오연수와는 데뷔 전부터 같은 동네에서 살며 알고 지낸 사이였다는 손지창은 "올해로 결혼 20주년을 맞이했다. 초-중-고 시절부터 알고 지낸 기간을 다 더하면 27년 정도 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과 친하다는 손지창은 "서장훈은 결벽증 쪽"이라며 "저는 중고등학교 때 미화부장을 했다. 한번은 냉장고에 감을 넣어놨었다. 익은 것과 설익은 것을 구분해놨다.  나이를 먹으니 여성 호르몬이 많아져서"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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