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의 위기 대처 능력이 또 한 번 발휘됐다.

  

사진=tvN 캡처

27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중국 청도 지모고성에서 가스불 없이 장사에 나선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주문이 폭주하자 짜장을 한번 더 볶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들은 가스불이 아닌 인덕션을 활용해 음식을 하다보니 팬이 잘 달궈지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테이크아웃을 시킨 손님도 그 모습을 보고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때 또 한 번 '대가' 이연복의 임기응변이 멋지게 발휘됐다. 이연복은 인덕션 위에 올려놨던 음식재료들을 모두 달궈진 전기팬에 옮겼다. 이연복은 "짜장 빨리해야겠다"며 춘장, 황두장과 음식 재료를 다 넣고 물을 잔뜩 때려부은뒤 뚜껑을 덮었다. 이어 "얼마나 걸리냐"는 손님의 질문에 "5분 정도면 된다"고 침착하게 말해줬다.

이연복 덕분에 떡볶이가 제때 완성됐고, 현지반점 직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연복은 "오늘 적당히 딱 좋다. 너무 바빠도 못해낸다"면서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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