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시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험생들은 오히려 더 예민해져 식사를 거르거나 대충 때우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적당히 긴장을 풀어주고 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줄 똘똘한 한끼 식사가 중요하다.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시험 당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가볍지만 든든하고, 먹는 재미도 있는 제품은 어떤 게 있을까.

사진=하림 제공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력만큼이나 체중에도 민감한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더욱이 소화가 잘 되고 뇌 피로회복을 돕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두뇌활동이 왕성한 수험생들을 위한 한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더 건강한 가슴살 훈제'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저지방·고단백 제품이라 운동부족으로 체중에 민감해진 수험생들도 칼로리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호밀빵 사이에 파프리카, 양파 등 채소와 함께 넣으면 맛있는 닭가슴살 샌드위치가 된다.

‘자연실록 IFF 가슴살’은 엄선한 국내산 닭을 도계 즉시 개별 급속 냉동한 제품이라 신선하고, 대용량임에도 필요할 때마다 분할 사용이 가능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기름을 두른 팬에 닭가슴살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다음 바로 먹어도 되고, 양상추와 방울토마토 등을 곁들여 기호에 맞게 드레싱 소스를 뿌리면 영양이 풍부하고 상큼한 샐러드가 완성된다.

사진=폰타나, 아데스 제공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높은 긴장감과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평소보다 더 추위를 타기 쉽다. 이럴 때 빈속으로 다니는 것보다는 간단한 수프 한 컵으로 추위와 긴장을 함께 녹이면 좋을 듯하다.

폰타나의 컵수프는 컵 안에 수프와 스푼이 함께 들어있고 수프 봉지의 내용물을 컵에 넣고 따뜻한 물만 부으면 바로 즐길 수 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간 콘 치즈 수프부터, 면역력 강화에 좋은 브로콜리가 들어간 수프, 호불호가 거의 없는 양송이크림 수프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어 입맛대로 골라먹기 좋다.

두뇌회전을 원활히 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뇌에 영양을 공급해줄 당분 섭취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돼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식사 대용 음식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코카콜라의 씨앗음료 ‘아데스’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소화에 부담이 적고,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장이 약한 사람도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제철 과일이나 시리얼을 함께 곁들이면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아몬드 고유의 영양소 및 비타민E 등이 담겨 있어 식사 대용뿐만 아니라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사진=샘표 제공

샘표의 질러 ‘깜놀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연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DHA를 함유해 기억력 향상과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자연산 연어를 얇게 튀겨낸 한입 크기의 스틱형 제품이라 공부하면서 졸음이 오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수시로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직화로 한번 더 구워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

롯데제과는 초콜릿 ‘크런키’에 견과류인 땅콩과 땅콩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한 ‘크런키 골드’를 출시했다. 크런키 골드는 짭쪼름한 프레첼이 달콤한 초콜릿 속에 들어있어 단맛과 짠맛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크런키의 상징인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기존의 뻥쌀 대신 프레첼과 땅콩을 사용해 씹히는 알갱이가 굵직하게 느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빙그레의 콘 아이스크림 ‘슈퍼콘’은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 헤이즐넛 초코의 양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려 육안으로만 봐도 풍성한 토핑의 양을 느낄 수 있다. 바닐라와 초코 2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슈퍼콘 초콜릿 제품은 누텔라 초코시럽을 사용해 초콜릿의 맛을 극대화했다. 제품에 사용된 콘 과자는 빙그레가 직접 개발했으며, 기존 콘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던 설탕의 함량을 1/4 수준으로 줄여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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