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24일 KBS 2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TV쇼 진풍명품’, ‘행운의 스튜디오’ 등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가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광주 출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6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고인은 예능,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는 등 기존의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이후에는 KBS 아나운서 실장을 맡는 등 아나운서국을 지켜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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