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유이와 이장우 사이의 묘한 기류를 느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대륙은 김도란과 함께 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버스를 탔다. 장다야(윤진이 분)은 김도란만 예뻐하는 시댁 가족들에 대한 불만을 나홍실(이혜숙 분)에게 토로했고 나홍실은 이를 달랬다.

한편 나홍주(진경 분)은 정자 기증을 받아 임신을 하려 했다. 그는 의사에게 "저 정말 임신이 가능한 거죠? 내 난자가 아직 건강하다는 거죠?"라고 재차 확인했다. 이어 "선생님, 저 베이비(아기) 꼭 갖고 싶어요"라고 부탁했다.

박금병(정재순 분)은 김도란에게 "뭐든 말해. 다 들어줄게"라며 그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강수일(최수종 분)은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강수일은 김도란과 대화하던 중 왕대륙의 자동차가 펑크 났단 말에 의문을 느꼈다. 왕대륙의 차는 며칠 전에 점검을 마쳤기 때문이었다. 이후 강수일은 왕대륙이 거짓말을 했단 걸 알게 됐다.

박금병은 김도란에게 놀이동산에 가자고 제안했다. 이 소식을 들은 왕대륙은 놀이동산으로 달려왔다. 강수일은 김도란과 왕대륙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느꼈다.

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편' 방송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