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율이 김동현의 '살림 기부'에 불만을 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김동현의 친구들이 김동현과 송하율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송하율은 친구들을 만나러 일찍 집을 나갔다. 이후 부부의 집에 김동현, 조남진, 이승윤 등 격투기 선수들이 찾아왔다. 손님들은 김동현의 옷장을 살피며 탐나는 의류를 챙겼다. 김동현은 이들에게 선뜻 자신의 물건을 내줬다.

김동현은 심지어 송하율의 영역인 주방의 물건까지 손님들에게 선물로 줬다.

손님들은 집을 나서던 중 송하율과 딱 마주쳤다. 송하율은 자신의 물건임을 알아 보고 "어디서 많이 보던 건데"라며 당황했다. 이후 집으로 들어가며 "헐, 미쳤나봐"라고 말했다.

이후 집에 들어가자마자 송하율은 김동현에게 "뭐 줬냐, 여기도 휑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동현이 "미니멀리즘 하자며"라고 하자 송하율은 "상의를 해야지 그냥 줘 버리면 어떡해"라며 불만스러워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동현은 "2년 동안 한 번도 안 쓴 거면 버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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