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4세 연상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미라는 오늘(17일)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4세 연상의 사업가로 4년간 연애했다고 알려졌다. 양미라는 가족과 친지들과 소규모 예식을 한다고 밝혔다.

과거 양미라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예비신랑에 대해 "배우 차승원과 젊은 최민수를 닮았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훈훈한 비주얼로 알려져 있다.

결혼 하루 전인 16일 양미라는 예비신랑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양미라는 화보 공개와 함께 "몇 달 동안 결혼 준비하면서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다.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까지도 기사 보고 축하한다고 연락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제가 뭐라고 이렇게 축하를 해주시나.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하다. 다들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햄버거 CF로 '버거 소녀'라는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장길산', '어여쁜 당신', '세자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