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배우들의 열정 폭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1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첫 리딩에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이엘리야, 박원숙,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김정태, 스테파니 리 등 품격있는 배우 군단이 함께 했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신선한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유쾌한 웃음이 함께하는 색다른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지난달 6일 일산 SBS 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에서는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김순옥 작가, 주동민 PD와 함께 주조연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박영수 책임PD는 “‘황후의 품격’이 즐거운 제작환경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라고 언급해 박수를 받았고, 이어 주동민 PD는 "좋은 배우분들, 좋은 스태프분이 모였다“라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라고 들려줘 역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장나라는 이번 드라마에서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이자 황제 이혁(신성록)을 고등학교 때부터 동경해온, 오써니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유의 밝은 목소리와 귀여운 제스처까지 실감나게 연기한 장나라는 쾌활발랄한 오써니 캐릭터를 오롯이 선보였다.

대한제국 황제로 국민들의 추앙을 한 몸에 받는 절대 권력자 이혁으로 분한 신성록은 대본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눈빛과 손짓으로 세세하게 표현하며 열의를 드러냈다. 이엘리야는 매력적인 외모와 능력을 지닌 황실대변인 민유라 역으로 100%빙의, 도도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로 기대감을 드높였다.

박원숙, 윤다훈, 김정태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녹여진 의미를 표현하는 설명이 필요 없는 명품 연기로 드라마의 격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첫 대본 리딩에서부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대본 연습에 임하는 배우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2018년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드라마의 품격을 안겨줄 ‘황후의 품격’에 애정 어린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이는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의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