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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음주운전 강력처벌 '윤창호법'에 문재인 대통령 "실수가 아니라 살인"

기사승인 2018.10.12  2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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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음주운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좌회전을 하던 차량이 횡단보도 앞 인도에 서있던 두 명의 남성을 그대로 내달려 받았다고 했다. 눈 깜짝할 사이 벌어진 사고에 남성 한 명은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남성 윤창호(22)씨는 머리부터 추락해 의식불명이 됐다.

차량의 운전대를 잡은 20대의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1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가해자는 역시 만취 상태였던 여자친구를 조수석에 태우고 바래다주던 길에 사고를 낸 것이었다.

창호씨의 친구 영광씨는 6개월 전 함께 뉴스를 보며 음주운전 처벌이 약하다는 대화를 나누던 때를 떠올렸다. 장래에 검사를 꿈꾸던 창호씨는 평소 법과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에 대한 추억을 나누던 친구들은 창호씨라면 이대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됐다. 이어 사람들을 분노케 한 음주운전 사고들이 굉장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진 건 없는 현실을 지금이라도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내렸다.

친구들은 병원 대기실에 틈틈이 모여 자료를 수집하고, 법의 내용을 수정해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 대한 '윤창호 법'의 법안을 만들었다. 이들은 299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창호씨의 뜻을 담은 법안이 발의되도록 협조하는 편지를 보내고 청와대 국민 청원에도 관련 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글은 27만명 국민의 동의를 얻어 문재인 대통령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문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며 청원을 언급하며 음주운전 처벌 강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하태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친구들이 제안한 법안에 대해 "내용이 좋아서 그냥 100% 넘겼다. 내용에는 문제가 없고 법리적으로 어떤 충돌이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영상 캡처

 

에디터 진선 sun27d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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