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잎선이 전 남편 송종국을 언급했다.

박잎선이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지욱이와 딸 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박잎선 인스타그램)

사진과 함께 박잎선은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를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고 글을 전했다.

또 “그리고 그(송종국)가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송종국을 언급하며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고 밝혔다.

박잎선과 송종국은 지난 2015년 10월 이혼했다. 당시 송종국은 내연녀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는 듯 숱한 구설이 뒤따랐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지아, 지욱이와 함께 출연하는 것은 물론 집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가정의 모습으로 비쳐져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한편 지아와 지욱이는 이혼 후 엄마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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