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블록버스터 ‘창궐’의 현빈, 장동건, 조우진과 김성훈 감독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점령했다.

 

 

이들은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개막식 레드카펫을 통해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진데 이어 생중계로 진행된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와 ‘배우What수다’를 통해 ‘창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폭발적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이야기다. 지난 4일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성훈 감독이 참석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현장은 수많은 관객과 취재진이 운집해 장관을 이뤘고,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에 폭발적인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네 사람은 영화제를 찾아준 관객들을 위해 팬 서비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레드카펫 행사 직후 ‘제1회 창궐 영화제 IN 부산’이라는 콘셉트로 이어진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에서는 현빈, 장동건, 조우진이 턱시도를 입은 채 등장, 영화제 방문 소감을 전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공개 스틸과 함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창궐’ 관람 이유에 대해 현빈은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 배우들이 흠뻑 빠져 연기한 캐릭터,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쳐에 대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장동건은 “10월 말 선선해진 계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다. 볼거리도 많고 누구나 쉽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조우진은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인 두 남자가 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유쾌함으로 100만 하트 돌파를 이뤄냈다. 그러자 직접 손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까지 했다.

 

사진=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 캡처

5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배우What수다’에 장동건이 단독 출연했다. 절대악 김자준으로 역대급 악역에 도전한 장동건은 “선한 역할을 할 때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누구나 마음 한 켠에 가지고 있는 악한 마음을 김자준을 통해 표현해볼 수 있어 재미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할 수 있다는 게 흔치 않은 일이다. 다양한 문화의 관객들에게 ‘창궐’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기대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이행시는 물론 영화 깨알홍보를 자처했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현빈은 댓글로 절친 장동건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 ‘창궐’은 오는 25일 정식 개봉한다.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