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석이 목소리 출연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3회에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성우이자 배우로 활약중인 정형석의 깜짝 목소리 출연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이시언은 이날 관악산 정상에 올라 자신이 준비해온 도시락을 맛봤다. 그러나 배가 부르자 금방 노곤함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이시언은 멍하니 앉아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나는 자연인이다’의 나레이션을 맡고 있는 배우 정형석이었다. 이시언은 “학교 선배다”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나 저분 목소리 너무 좋아”라고 팬심을 나타냈다.

이시언은 정형석의 나긋한 목소리에 “갑자기 형님 목소리가 그리워져 가지고(전화를 했다)”라며 대화를 이어갔다. 관악산에 혼자 왔다는 말에 정형석은 “나도 가봤는데”라고 너털 웃음을 터트렸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싶었던 이시언이 멘트를 부탁하자 정형석은 “시언이는 지금 관악산에 와 있다”라고 말해줬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이거지”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정형석이 자신의 영상을 위해 특별히 목소리 출연해 준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시언은 “정말 여러 사람들이 도와준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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