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가 김성령으로 변한 서현진을 알아봤다.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남기훈/극본 임메아리) 2회에는 비행기 안에서 몸이 바뀌어버린 한세계(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한세계와 서도재(이민기 분)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고 있었다. 계약건이 잘 마무리되며 서도재는 한세계를 오해했던 점에 대해서 사과를 건넸다.

모든 게 평온하다고 느끼던 이 순간, 한세계는 이상한 조짐을 느꼈다. 다시 그녀의 몸이 변하는 ‘마법’이 일어난 것. 한세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달려갔다.

잠시 뒤 한세계는 김성령으로 변해 있었다. 이대로라면 한세계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일조차도 어려워질 게 뻔한 상황. 그러나 유일하게 그녀를 알아보는 이가 있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해 한세계에게 자신을 만날 때마다 빨간 원피스를 입으라고 말한 서도재였다. 서도재는 한세계가 도와달라는 말에 어떠한 수상함도 느끼지 않았다.

오히려 달라진 한세계의 얼굴을 보고도 조금의 동요도 느끼지 않았다. 한세계는 이런 서도재를 이상하다고 느끼며 “도대체 왜지? 왜?”라고 속으로 반문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서도재는 “무슨 일인지 말 안해도 됩니다. 별 관심없으니까”라면서도 한세계의 어깨를 감싸쥐고 “그러니까 그냥 걸어요. 나 믿고”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