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 나홀로족이라면 욕실과 주방청소는 최고 난코스다. 거실과 방은 전기청소기로 슥슥 밀면 되지만 욕실과 주방은 칫솔 등 기구와 세제를 동원해 물때나 기름때, 찌든때를 벅벅 힘줘가며 닦아내고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물질이 미세한 틈에 끼어있는 렌지후드는 더욱 공을 들여야 하는 곳이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줄 마법거품 세제가 등장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브랜드 홈스타MAX에서 출시한 ‘렌지후드 클리너’가 손대지 않고 렌지 후드 망(필터)의 묵은 때를 제거하는 주방용 청소세제로 각광받고 있다. 뿌리고 헹구면 청소가 끝나는 편리함과 기름·찌든 때가 마법처럼 사라지는 세정력으로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청소 인생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분무기에서 발사되는 풍성한 거품이 렌지 후드 망에 달라붙은 기름·찌든 때를 녹여 말끔히 없애주는 거품 세정제다. 렌지 후드에서 망을 분리한 뒤 클리너를 뿌려주고 한 시간 후 물로 헹궈주면 청소는 끝난다. 특히 손으로 닦거나 문지르지 않아도 기름·찌든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 가사 담당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6월4일 출시 이후 9월15일까지 5만개 이상 판매돼 하루 688개, 2분에 1개씩 판매된 셈이다. 특히 ‘사용 후기’를 통해 제품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7월30일에는 온라인몰 GS샵에서 생활/주방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용량 480ml 가격 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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