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난 여름까지와는 사뭇 다르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반짝거리는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과 비비드 컬러의 립, 자연스러운 피부톤으로 건강하고 통통 튀는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뤘다.
 
 
사진=인터크로스 제공
반면 가을에는 빛나는 피부에 매트한 립으로 포인트를 준 우아하고 고혹적인 메이크업이 유행할 전망이다. 포인트인 립 컬러가 빛나려면 무엇보다 그 바탕인 피부 자체의 건강이 중요하다.
 
그리고 매끄럽고 결점 없는 피부를 완성해 주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한층 더 큰 몫을 차지하게 된다. 마치 아무것도 없는 도화지처럼, 색조의 바탕인 피부를 살려주는 아이템 6가지를 모았다.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 위한 저자극 수분케어
 
 
사진=마몽드, 셀트윗
완벽한 메이크업은 본연의 피부 컨디션에 달려 있다. 피부 상태가 무너지면 베이스 메이크업부터들뜨거나 뭉치기 십상이고, 공들인 색조도 결국 빛을 잃는다. 메이크업 전 저자극 토너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 후 산뜻한 텍스처의 로션을 충분히 두드려 발라 잘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마몽드의 캐모마일 퓨어 토너는 캐모마일 꽃을 포함하여 단 6가지 성분만을 함유해, 최근 전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소수의 전성분이 주는 저자극 토너로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민감 패널테스트, 알러지 테스트 등을 완료했다.
 
셀트윗의 ‘이엑스 시그널 컨트롤 로션’은 특허 출원 성분인 ‘엑소좀’을 함유한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텍스처의 로션이다. 흐트러진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가꿔주고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EWG 그린 등급의 안전하고 순한 성분만을 사용했다. 
 
 
★결점 없는 물광 피부 + 고혹적인 립스틱으로 우아하게
 
 
사진=에스쁘아, 랑콤
가을 메이크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우아함’이다. 매트한 입술에 빛나는 피부 표현, 나머지 색조는 생략한 단순함은 이러한 우아함을 표현한다. 때문에 매년 가을을 앞두고 수많은 브랜드가 매트한 텍스처의 립스틱과 물광 표현에 뛰어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스쁘아의 ‘에스쁘아 프로 테일러 파운데이션 비 글로우’는 전문 아티스트에게 정교한 메이크업을 받은 듯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 주며, 시드 오일 성분이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제공하는 건조한 피부 특화 파운데이션이다. 
 
랑콤의 '압솔뤼 드라마 마뜨'는 파우더와 오일을 결합한 매트 포뮬라가 완벽하게 입술에 밀착되고 미세한 주름을 매끈하게 감싸주는 립스틱이다. 가을 대표 컬러인 버건디부터 매트 립의 정석인 레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은 핑크와 코랄까지 총 16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완벽한 메이크업의 마무리, 클렌징
 
사진=리얼베리어, 닥터자르트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 됐다. 클렌징은 단순히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뿐만 아니라 외출 후 피부에 남은 먼지와 노폐물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 때 너무 과도한 세안이나 자극적인 세안제를 사용하면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리얼베리어 ‘클렌징 오일 밤’은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는 트랜스포머 제형으로 순하고 강력하게 피부 위 노폐물과 메이크업을 씻어주는 고보습 클렌징 밤(Bahm)이다. 세라마이드가 처방된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피부에 보습보호막을 형성해 준다.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약산성 폼’은 촉촉한 젤에서 폼으로 변하는 젤 투 폼 제형의 새로운 클렌저다. 마이크로 약산성 버블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마무리해 주며, 민감성이나 트러블이 있는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해 더러움을 씻어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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