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과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자격으로 이날 조사를 받는다. 이날 출석은 김부선이 선임한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했다.
김부선은 지난 12일 강용석 변호사 선임을 밝혔다. 그는 13일 SNS에 “박주민 변호사께서 강용석 변호사님 적극 추천했습니다. 나의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14일 삭제했다.
이날 김부선은 "변호인 선임문제 등 상황으로 여러 혼선 드린 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적폐를 밝히는데 진보, 보수가 따로 있냐”고 논란의 선임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전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를 진행 하겠다. 법률적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점 있으면 강용석 변호사에게 질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김부선 씨가 피고발인 신분의 조사에만 응하고, 참고인 신분 조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 지사의 관할인 곳이기 때문에 다음 주 서울에서 무고,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3년 김부선의 폭로로 불거진 '이재명의 스캔들'은 김부선의 사과와 함께 일단락 됐으나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됐다. 이후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김부선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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