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씨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의 아버지가 상갓집에 간다고~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 김언중씨는 잦은 상갓집 출입으로 김승현의 어머니 백옥자씨로부터 의심을 샀다. 두 아들들은 김언중씨의 첫사랑이라고 알려진 '옥숙'이라는 여성을 만나러 가는 게 아니냐는 말을 해 의심의 불을 키웠다. 김언중씨는 전화를 몰래 받는 등 수상한 행동을 계속 보였다.

이에 두 형제는 아버지를 미행했다. 공장에 간다고 했던 아버지는 손에 쇼핑백을 들고 어딘가로 들어갔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형제들은 "아버지 공장에 가셨더라"며 거짓말을 했다.

알고 보니 김언중씨는 만화방에 있었던 것.

그는 "일이 바쁘다가 요즘에 조금 시간 여유가 생겨서, 마침 최 사장이 만화책을 가져 왔길래 읽어 보니 빠져들더라"며 만화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 사실이 부끄러워 아내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한 것이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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