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참패를 기록한 한국 축구결과를 조명했다. 특히 EPL 토트넘 소속 손흥민의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지난 17일 반둥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E조 2차전 말레이시아와 경기서 1-2로 패했다. 두 골을 먼저 허용한 한국은 경기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교체출전돼 들어온 에이스 손흥민도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이에 영국 언론 더선은 18일(한국시간) “한국이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한 가운데 토트넘 손흥민의 병역혜택도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의무복부에 대해 설명하며 또한 손흥민이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았던 사실까지 함께 보도했다. 이 같은 결과에 놀랍고 아쉬운 결과라는 반응을 내비쳤다.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몸값을 올리고 있지만 병역이 여전히 걸림돌이다. 병역 면제를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손흥민이 한국-영국, 양국의 걱정만큼 한국을 금메달까지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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