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과 안효섭이 신혜선을 보내기 싫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연출 조수원/극본 조성희)에는 독립을 계획하는 우서리(신혜선 분), 그런 그녀를 걱정하는 공우진(양세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공우진의 아버지는 그에게 전화를 걸어와 곧 집을 팔겠다고 했다. 일년 중 반년 이상을 외국에서 지내고 있는 공우진을 대신해 집을 관리하는 게 녹록지 않았기 때문. 공우진은 차마 이를 거절하지 못하면서도 계속 우서리 걱정이 머리에 맴돌았다.

그러나 우서리는 이 시간 자신이 나가서 살 곳을 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중에 이렇다 할 목돈이 없어 좀처럼 괜찮은 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뜻밖에도 엉뚱한 곳에서 답이 나왔다. 붕어밥만 챙겨주면 오피스텔에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나타난 것.

하지만 공우진은 “아무리 그래도 오피스텔 관리비가”라고 막아서려고 했지만 이미 완납됐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유찬(안효섭 분) 역시 우서리를 보내기 싫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