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원진아가 조승우에게 진심을 전했다.

 

사진=JTBC '라이프' 캡처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7회에서는 이노을(원진아)과 구승효(조승우)가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는 직원들을 대동해 유기견 봉사를 하러 갔다. 구승효는 그곳에서 자신을 향해 짖는 강아지를 애틋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그는 직원들의 눈을 의식해 강아지를 외면하고 지나쳤다.

이후 직원들은 회식을 하러 갔고, 구승효는 카드만 준 채 다시 유기견 보호 센터를 찾았다. 잠시 산책 나온 이노을도 센터를 찾았다.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이노을은 "꼭 듣고 싶은 게 있다. 투약 사고, 유족에게 알리기로 한 결정 처음부터 의도한 거였냐"라고 물었다. 구승효가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묻자 이노을은 "네. 구승효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니까요"라고 밝혔다.

이어 이노을은 "사장님 같은 분을 기다렸다. 그래서 전 사장님이 우리 병원에 오래 계셨으면 좋겠다. 중간에 어떻게 되지 말고"라고 밝혔다.

구승효는 "누가 날 어떻게 하나요?"라고 했고, 이노을은 "본인 스스로 병원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부터 자각해야 한다. 사장님은 할 수 있는 게 참 많다"라며 "아직은 판단이 안 된다. 우릴 망치러 온 분인지 희망을 걸어도 되는 분인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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