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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천만시대...'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구하라·프로그래머 추천작 8편

기사승인 2018.08.09  1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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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열리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전 세계 19개국 49편의 동물영화를 초청했다. 올해 슬로건인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에 걸맞은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손소영 프로그래머와 홍보대사 구하라가 추천하는 ‘신기한 동물영화’ 8편을 소개한다.

 

 

◆ 손소영 프로그래머’s 5 PICK

01.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고양이 케디’

길고양이를 생명으로 인정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였을 때 인간과 길고양이의 공존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준다. 주인공인 7마리의 길고양이가 터키의 오랜 도시를 누비고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얻고 고양이의 매력에 흠뻑 빠질 전망이다.

 

 

02. 우주로 날아간 실험동물 ‘라이카’

체코에서 날아온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인간 대신 우주로 날아간 개 라이카와 수십 마리의 실험동물이 주인공이다. 우주선의 재로 사라진 동물을 소환해 ‘그들이 만약 우주 어딘가 행성에 도착했다면’이란 상상 위에 뮤지컬과 액션을 결합해 독특한 B급 재미를 선사한다. 동물들만 살고 있는 행성의 평화는 최초의 우주인이 발사되면서 깨진다. 그리고 동물과 인간의 전쟁이 드디어 시작된다.

 

 

03. 위험에 빠진 해양생태계 ‘소닉 씨’

한 바닷가 연안에 몰려와 죽은 고래떼의 폐사 원인을 밝혀내는 다큐멘터리다. 인간의 다양한 활동이 해양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차례차례 밝혀나가는 과정이 충격적이다. 해양 생태계의 파멸은 결국 인간의 파멸을 불러올 뿐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조용한 바다를 절로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내레이션을 맡았고 전설적인 뮤지션 스팅이 출연한다.

 

 

04. 생명답게 살고 싶은 농장동물 ‘마지막 돼지’

돼지를 기르는 농장주와 돼지의 일상을 담은 한 편의 시 같은 다큐멘터리. 지능이 높고 사회성이 뛰어난 돼지가 본래의 습성대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 모습 뒤로 농장주의 고민이 시작된다. 한 인간이 다른 생명의 목숨을 빼앗을 권리가 있는지 의문을 품는 농장주는 결국 모두에게 행복한 결정을 내린다. 베일 뒤에 가려진 농장 동물의 문제를 아름다운 화면에 녹여냈다.

 

 

05. 과거의 걸작, 추억의 동물영화 ‘뽀삐’

김지현 감독이 기르던 반려견 뽀삐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펫로스’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국영화 최초로 반려견과 반려인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5명의 사람과 5명의 개를 찍었다. 김지현 감독 특유의 느슨하지만 유쾌한 연출이 돋보이며 2002년의 반려문화를 엿볼 수 있다.

 

 

◆ 홍보대사 구하라’s 3 PICK

06. 동심자극 추억의 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

구하라는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애니메이션 ‘벅스 라이프’를 감상하는 기회를 순천에서 꼭 가져보길 바란다며 추천작으로 꼽았다. 픽사 스튜디오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가 100% 컴퓨터 CG로 만들어낸 두 번째 애니메이션으로, 이솝 우화인 ‘개미와 베짱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07. 임순례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 ‘리틀 포레스트’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인 임순례 감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구하라는 ‘리틀 포레스트’에 담긴 메시지를 생태도시 순천에서 만끽해보길 바란다며 추천했다. 팍팍한 도시생활을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혜원(김태리)의 4계절을 담은 힐링무비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생명과 호흡하는 삶이 얼마나 따스한지 보여준다. 임순례 감독과 함께 인간, 동물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08. 로드킬의 아픔 ‘어느 날 그 길에서’

제6회 상영작 가운데 구하라는 가장 관람하고 싶은 작품으로 ‘어느 날 그 길에서’를 꼽았다. 실제 도로에서 고양이의 안타까운 로드킬을 경험했던 그는 동물들의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황윤 감독의 ‘어느 날 그 길에서’는 동물에게는 집, 인간에게는 길인 곳에서 로드킬로 죽어가는 야생동물을 담았다.

 

 

생태도시 순천의 자연과 동물, 그리고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특별한 여름날의 경험을 선사할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더욱 풍성해진 동물 영화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로 순천문화예술회관, CGV순천 및 순천시 일원에서 관객과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제공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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