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하의 어른스러움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연출 김유곤, 이원호, 지진주) 16회에는 자신의 속상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박민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아직 어린 민하에게는 다양한 꿈이 있었다. 그 중에서는 만화를 그리는 싶어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다. 마침 그림을 그리고 있는 민하 뒤로 엄마가 들어오고 모처럼 관심을 받는다는 생각에 열심히 설명에 들어갔다.

막내 민유가 잠들고야 겨우 생긴 엄마와 단 둘이 보내는 시간. 민유가 태어나기 전까지 막내로 사랑을 독차지하던 민하로서는 이런 환경이 아직은 낯설고 힘겹게 느껴지는 눈치였다.

모녀가 진솔한 이야기로 접어들려는 찰나, 이번에도 민유가 잠에서 깨 거실로 나왔다. 민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생 때문에 엄마랑 보내는 시간이 줄어서 서운했지만 동생도 좋으니가요”라며 애써 괜찮은 척 해보이려고 노력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