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한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지난 27일 런칭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한 이후 온라인을 초토화시켰다.

 

 

역대급 조회수 돌파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개봉 예정작 검색어 순위 1위를 휩쓸며 추석시즌 최고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렸다. 예비 관객들이 이처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기대 포인트를 정리했다.

중국 최강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인들의 강렬한 전투 의지를 만날 수 있는 런칭 예고편은 지금까지 한국 블록버스터와 결이 다른 영화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기마전부터 공성전까지 전쟁신의 매력을 총망라한 예고편에는 사극의 매력을 유지하며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액션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을 예고한다. 또한 검술과 석궁 등 다양한 무기의 등장 역시 눈여겨 볼 매력 포인트로 뽑힌다.

네티즌들은 “한국영화인데 ‘반지의 제왕’ 느낌이 물씬 날 정도로 대단하다” “조인성 비주얼 실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기대 포인트는 스크린으로 처음 만나는 ‘고구려’와 ‘안시성’이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누볐던 고구려의 위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자주 조명된 조선시대 왜구의 침략이나 일제 강점기와 달리 고구려를 배경으로 역사에 단 한 줄로 기록된 ’안시성 전투’에 주목했다. 중국 최강 대군의 침략에 맞서 대결한 고구려인들이 전할 승리의 역사는 전율을 느끼게 한다.

역대급 캐릭터들의 만남을 빼놓을 수 없다. 톱스타 조인성을 비롯해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등이 연기한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을 연기한 조인성은 카리스마 넘치는 장군으로 완벽한 액션 연기와 함께 리더십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적과의 대결에서 칼을 내리꽂는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남주혁이 맡은 안시성 출신 태학도 수장 사물, 묵직한 창술 액션에 도전한 배성우의 추수지, 전설적인 기마부대의 용맹함을 연기한 엄태구의 파소, 여전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김설현의 백하 등이 흥미를 유발한다. 여기에 김광식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까지 더해졌다. 9월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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