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됨에 따라 최근 음료업계에서는 입 안 가득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상쾌한 맛을 전해 잠시 나마 기분 전환을 도와주는 '리프레싱(Refreshing)' 음료들이 주목받는 것. 민트나, 청포도, 라임 등 상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원물을 색다르게 활용해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사진=픽사베이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이 출시한 '모히토라떼'는 생 애플민트 잎을 활용한 커피 음료다. 상쾌한 모히토시럽과 부드러운 라떼를 조합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음료 위에 생 애플민트잎을 풍성하게 얹어 코끝과 입안 가득 청량한 민트향을 느낄 수 있다. 음료에 들어가는 모히토시럽은 무알콜 제품으로 알코올 부담 없이 모히토 고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버거킹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모히또 음료인 '애플 모히또'는 라임주스를 기본으로 하는 모히또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라임조각이 함께 제공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사과와 라임 맛의 조합으로 입안 가득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모히또의 푸른 색감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사진=왼쪽 빽다망, 오른쪽 버거킹

 

카페 드롭탑은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콤하게 마실 수 있는 '프루티 스파클링 에이드'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탄산과 다양한 과일, 건강한 꿀을 블렌딩한 여름 시즌 아이스 음료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허니 사과', 백복숭아의 과육을 담아 향긋한 '스파클링 허니 복숭아', 상큼한 청포도가 톡톡 씹히는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달콤한 풍미와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칵테일 음료 '모히또 파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가 선보인 과일 블렌디드 음료 '라임 망고 블렌디드'는 새콤한 라임 레몬 셔벗에 달콤한 애플망고 과육, 상쾌한 페퍼민트가 더해져 휴양지에서 즐기는 칵테일을 연상시킨다.

투썸플레이스가 출시한 '레몬 셔벗 에이드'는 톡 쏘는 스파클링 워터에 민트, 생라임을 넣어 독일에서 즐겨 마시는 칵테일 '후고'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상그리아 에이드'는 오렌지, 레몬, 자몽 등 생과일을 가득 넣은 무알콜 에이드로 여름철 어느 때나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사진=왼쪽 할리스커피, 오른쪽 드롭탑

 

할리스커피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한정 메뉴 '청포도 파인 선라이즈 크러쉬'는 청량감 넘치는 청포도와 파인애플을 얼음과 함께 갈고 천연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를 접목한 음료다. 히비스커스 티가 점점 과일 음료에 스며들면서 그러데이션이 형성되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또한 '피치 선셋 크러쉬'는 향긋한 맛의 복숭아를 얼음과 함께 갈고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를 접목한 음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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