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일급비밀의 멤버 경하(20)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서 유죄를 선고 받은 가운데 방송 출연을 취소했다.

 

사진=일급비밀 인스타그램

 

경하는 지난 2014년 12월께 동갑인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4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더불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명령 받았다.

피해자 A씨는 경하가 데뷔하자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고 경하를 고소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경하의 소속사 JSL컴퍼니 측은 경하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31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JSL컴퍼니는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일급비밀의 Mnet '엠카운트다운'의 출연을 취소했다. 향후 방송 일정에 대해서도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일급비밀은 지난해 7월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이다. 경하를 비롯해 용현, 요한, 정훈, 아인, 우영, K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새 싱글 '러브 스토리'를 들고 컴백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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