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이후 좀처럼 작품으로 만나기 힘들었던 송중기가 tvN 신작 ‘아스달 연대기’의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블라썸엔터테인먼트)

앞서 지난 3월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 소식과 함께 송중기가 남자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소문이 방송가에 돌기 시작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새 작품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제작사와 소속사 모두 송중기의 출연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 재차 밝히고 있는 상황. 그러나 출연에 대한 기대가 소문이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송중기 측에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깊게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드라마는 고조선 수도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 아스달을 배경으로 한다. 권력을 둘러싼 암투, 그리고 이 속에서 사랑과 성장을 담은 판타지 사극이다.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100% 사전 제작되며, 촬영은 올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송중기의 출연 여부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또다른 이유는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던 김지원과의 재회 때문. 청춘 로코 ‘쌈, 마이웨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지원이 송중기와 3년 만에 상대배우로 호흡을 맞출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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