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오해와 해프닝 속 첫만남을 치러냈다.

22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연출 이정섭) 1회에서는 김달리(박규영)와 진무학(김민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달리는 지인 대신 진 히토나리의 에스코트를 맡게 됐다. 비밀스러운 컬렉터인 진 히토나리과 진무학을 헷갈린 김달리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 업무를 시작했다. 

분위기를 풀기 위해 김달리는 진무학에게 "비행은 편안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진무학은 "진심으로 묻는 거냐"며 "일등석이라고 해봤자 돈만 비싸기만하다. 그 돈으로 감자탕 사먹어라. 그 돈이면 감자탕이 몇 그릇이냐"며 구시렁거렸다. 

파티장에 도착한 김달리는 진무학을 은둔의 콜렉터인 일본인 진 히토나리라고 영어로 소개했으나 영어를 전혀할 줄 모르는 진무학은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칵테일에 꽂혀있던 올리브를 먹던 진무학이 김달리가 알려준 그림 가격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올리브를 파티장의 메인 전시물에 뱉는 바람에 그림이 크게 손상되고 파티 호스트에게 미운털이 박혀 쫓겨난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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