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브라질 공격수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울산 현대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2-1 승리를 이끈 세징야를 MVP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후반 10분 정확한 크로스로 에드가의 헤더 동점골을 도왔다. 17분에는 직접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대구-울산전은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대구는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세징야를 비롯해 에드가(대구), 문선민(전북)이 뽑혔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나상호(서울), 라마스(대구), 권순형(성남), 조영욱(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이태석(서울), 최지묵(성남), 이한범(서울)이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에는 유상훈(서울)이 선택을 받았다.

K리그2(2부리그) 30라운드 MVP는 공격수 조규성(김천 상무)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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