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에 등장한 맞춤법 문제 정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제59대 우리말 달인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전자 강효실 씨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달인문제를 풀 기회를 얻었다. 1단계 문제는 맞춤법 문제로 2개의 보기 중 바른 말을 선택하는 것.

첫 번째 문제로는 '굽이굽이vs구비구비 흐르는 강물'이 등장했고, 도전자는 '굽이굽이'를 답으로 선택했다.

이어 '마음이 생숭하다vs싱숭하다'라는 문제가 출제됐고, 도전자의 선택은 '싱숭하다'였다. 마지막으로 '시간이 어정뜨다vs어중뜨다'가 등장했고, 도전자는 '어정뜨다'를 택했다.

정답 공개 결과, 바른 말은 '굽이굽이, 싱숭하다, 어정뜨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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