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알렉스 로드리게스(이하 A로드)가 결별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MLB 전설 A 로드가 결별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앞서 결별설이 돌던 당시 이를 부인했으나 결국 만난지 4년만에 약혼 취소를 공적으로 인정하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내고 “친구 사이로 남기를 고대한다”라는 뜻을 전했다.

2017년 초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힌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3월 약혼했다. 이후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하는 등 신뢰를 다져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결혼이 두 차례나 연기되며 결별설이 돌기 시작했다. 특히 A 로드의 불륜설까지 나오며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와 아이들의 행복을 기원한다”라며 “존중의 의미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말은 성원을 보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함께 진행하던 사업과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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