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683명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83명보다 51명 적다.

오는 1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사람이기에 계절과 날씨로 인해 마음이 풀릴 수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그렇지 않다"면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며,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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