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음문석이 오징어탈을 쓰고 저세상 댄스에 흠뻑 취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비욘드제이 제공

3일 방송되는 KBS2 ‘안녕? 나야!’의 제작진은 극중 톱스타 안소니(음문석)의 조아제과 광고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니는 우스꽝스러운 오징어탈을 쓴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오만상을 찌푸리다가도,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카메라가 돌아가자 방긋 웃는 급반전 미소를 지어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비욘드제이 제공

앞서 소니는 자신의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코믹 콘셉트로 촬영되는 조아제과 과자 광고를 강하게 거부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오징어탈을 쓰고 찰떡 같은 과자 광고 모델 싱크로율을 뽐내 그 이유에 호기심을 높인다.

그러나 사진 속 모습처럼 오징어탈을 쓰기까지 소니의 과자 광고 모델 거부감이 격렬하게 표출된 예정. 소속사 대표 정만(최대철)과 매니저 경식(강태주)을 향해 괴성을 지르며 위약금을 지불해서라도 절대 오징어탈을 쓸 수 없다고 버티는 소니의 격한 반대는 이를 연기하는 음문석의 열연을 통해 실감나면서도 코믹하게 완성돼 3일 공개되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KBS2 ‘안녕? 나야!’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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