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첫사랑 시차 로맨스 ‘마이 미씽 발렌타인’이 영화 속 마법 같은 장면을 담은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마이 미씽 발렌타인'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 캡처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기다리던 데이트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밸런타인데이를 찾아 나선 여자 샤오치(이패유)와 비밀의 열쇠를 쥔 남자 타이(유관정)의 마법 같은 첫사랑 시차 로맨스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간이 멈춰버린 마법 같은 순간을 구현한 메이킹 비하인드가 담겨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든 것이 1초 느린 남자 주인공 타이는 짝사랑하는 상대방 샤오치가 썸남과 데이트를 앞둔 밸런타인데이날 아침, 자신을 제외한 세계가 멈춰버린 것을 깨닫고 그녀를 찾기 위해 도심 한가운데를 홀로 활보한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한 도심인 신이구 전체를 봉쇄한 ‘마이 미씽 발렌타인’ 제작진은 대규모 인력과 물자를 동원해 판타지 같은 순간을 탄생시켰다. 특히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에 멈춰 있는 사람이나 조깅을 하다 멈춰버린 사람,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사람 등 다양한 행동을 하던 인물들이 사진으로 찍어낸 듯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지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제작진의 모습은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멈춰있던 세상이 큐 사인에 맞춰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은 놀라우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일으켜 ‘마이 미씽 발렌타인’에 대한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흥미로운 메이킹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마이 미씽 발렌타인’은 통통 튀는 상상력과 재기 발랄한 이야기를 통해 전하는 따스한 메시지로 인생 로코로 손꼽히며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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