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29일 금요일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26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 계획과 관련해 “가급적 금요일 정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정확한 일정이 확정된 건 아니다”며 “각 협회와 단체 의견을 관계부처에서 수렴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논의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처가 연장 혹은 중단되는지 등도 함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2.5단계)과 비수도권(2단계)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조처는 이달 말로 종료된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차단하고자 지난 17일 종료 예정이던 현행 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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