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됐다.

로이터=연합뉴스

25일(한국시각)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램파드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최근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했고 첼시는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성적 부진이 경질 이유인 것이었다.

첼시는 올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구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며 2억2000만 파운드 넘게 돈을 썼다. 거금을 투자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자 감독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나와 램파드 감독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래서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차기 감독으로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던 토마스 투헬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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