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TOP10 멤버들의 이름이 모두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그간 번호로만 불렸던 TOP10 가수들이 본명을 공개하고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명명식'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가수는 63호 가수였다. 공개된 그의 이름은 '이무진'이었다. 한층 멀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자신의 노래 '산책'을 열창했다.

이어 11호 가수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소정'이라는 이름을 공개한 그는 레이디스코드 '예뻐 예뻐' 무대를 꾸미며 환호를 자아냈다. 규현은 "계속 마음속으로 이름을 불렀다"고 시원해 했고, 선미 역시 "활동 같이했다"고 반가운 기색을 내비쳤다. '연어형' 20호 가수의 이름은 '이정권'이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랑했던'을 불렀고, 유희열은 "이때까지 별명만 알던 친구의 본명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반가워했다.

23호 가수의 이름은 '최예근'이었다. 연호 속에 등장한 그는 자신의 노래 '자각몽'을 선보여 MC 이승기까지 흥을 돋게 만들었다. '요아리'라는 이름을 공개한 47호 가수는 예선에서도 보여줬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나타나'를 47호 가수가 아닌 요아리로서 다시 한번 불렀다.

37호 가수의 이름은 임팩트 '태호'였다. '아이돌력'을 한껏 장착하고 등장한 그는 '나나나'를 부르며 주특기를 발산했다. 10호 가수의 이름은 '김준휘'였고, 그는 '성수대교'를 부르며 감성을 폭발시켰다.

'29호 가수' 정홍일은 '숨 쉴 수만 있다면'을 열창했고, '33호 가수' 유미는 자신의 노래 '별'을 선보였다. 마지막 30호 가수의 이름은 이승윤이었다. 록스피릿 가득한 '게인 주의'라는 노래와 함께 등장한 그는 경연때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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