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10명이 뛴 3부리그의 알코야노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지단 감독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지단 감독이 당분간 벤치에서 직접 팀을 지휘할 수 없게 된 것은 물론, 선수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미 에당 아자르 등 레알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