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을 대신해 여에스더의 집중공격 대상이 된 이봉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홍혜걸 대신 이봉원을 괴롭히는 여에스더의 하드캐리가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코로나19로 지난해가 힘들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한 부작용뿐 아니라 코로나블루가 심각해졌다”라며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작은 증상에도 불안감이 극대화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겨울에도 조심해야 하지만 봄이오면 자살률이 증가한다”라며 “우울증이 깊을 때는 오히려 행동으로 옮길 힘이 없다. 봄이 오면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가, 봄이 와도 변화가 없으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충동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여에스더는 이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햇빛을 받으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봉원이 등산을 추천하자 여에스더는 “관절 안 좋으신 분들은 평지를 걷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라고 보탰다.
이봉원은 “평지는 공기가 깨끗하지 않아요. 우을증 말씀하셨잖아요? (여에스더) 옆에 있으니까 우울증이 올 거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